AI 인공 지능 기술과 활용, feat. IT 일타강사 안무정쌤

이번 T1530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기업 LG CNS에서 4차 산업 혁명과 직결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안무정 책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20여 년간 IT 현장에서 축적된 지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었는데요. 

1, 2부로 나누어 편성하였습니다. 1부에서는 AI 인공 지능 기술 관련 기술 소개를, 2부에서는 AI 활용을 위한 6가지 역량에 대하여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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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공 지능 개발자 왜 필요한가?

지금은 AI 시대이기 때문에 AI 코딩에 대한 수요가 엄청납니다. 여러 산업군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군이 없기 때문에 AI 개발은 꼭 필요합니다.

AI 개발에서 핵심을 꼽는다면?

개발 즉 코딩에서 가장 먼저는 파이선(코딩)과 알고리즘이 AI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알고리즘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처리를 하는 알고리즘이 있다면 음성에서도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영상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백 장 수만 장 수천 장의 이미지들을 모아 알고리즘에 입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AI 코딩은 아주 단순하지 않지 때문에 노력과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제품 개발로 예를 든다면 제품이 불량이냐 아니면 제품이 정상이냐 이것에 대한 패턴을 뽑아야 됩니다. 그 패턴이나 특징을 뽑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AI 개발에는 기획자와 개발자의 두 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코딩 기술에는 무엇이 중요한가?

학생들에게 항상 세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문해력, (기초적인) 수리력, 그리고 언어력이요. 이 세 가지가 코딩기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I 기술자가 되고 싶다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크게 네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코딩을 잘하는 사람, (2)기획하고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 (3)플랫폼을 잘 만드는 사람, (4)콘텐츠를 잘 만드는 사람으로 분류 할 수 있어요. AI가 확산되면 될수록 전통적으로 했던 사람들의 일들이 교체가 되고 있지요. 그래서 네 가지 유형별로 자신이 어느 영역에서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해야 돼요. 그게 ‘가장 시급한 하나의 결정사항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훌륭한 AI 기술자가 되기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필수 덕목으로 문해력을 얘기했는데 책을 많이 읽어보면서 사회의 이슈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고 어떤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된다는 부분이 가장 커요. 기획이라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상품을 만들거나 아니면 우리 주변의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거거든요.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어학 능력은 반드시 확보해야 됩니다. 

넷플릭스 다큐 중에 코디드 바이어스(Coded Bias)가 있어요. 피부 색깔에 의해서 안면 인식이 달라지는데, ‘왜 피부색에 의해서 안면 인식률이 낮아질까?’봤더니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이 백인이에요. 그래서 원인을 파악해서 Google이나 AWS나 Microsoft 쪽에 알고리즘에 대한 투명성을 계속 얘기를 하는 거예요. 왜냐하면 젠더 편향적이면 안 되고 나이나 지역에 따라서 차별을 주면 안 되거든요. 접속하게 되면 나의 위치나 이런 것들이 노출이 되고 기록이 남게 되죠. 중요한 거는 악의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끔 자정 활동이 필요하고 교육적인 조건에 의해서 가능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1부 AI 기술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고요. 2부에서는 더 흥미롭게 AI를 활용하기 위한 역량 6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2탄 ]

IT 전도사 안무정 책임이 말하는 AI 기술 활용 역량 6가지 (2편)

-20년 동안 축적한 IT 기술과 개발 경험을 살려 알려주는 AI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한 6가지 코드

< 사진: LG CNS 안무정 책임 >

현 LG CNS의 책임이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 책의 저자이신 안무정 책임님을 만나보았습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AI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한 6가지 코드'에 대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AI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AI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한 6가지 코드

AI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한 6가지 코드는 조합, 관찰, 디자인, 코딩, 연결, 커뮤니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조합

조합은 기본적으로 새로운 영역 간의 연결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태초부터 새로운 건 없습니다. 단지 낯설게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게 조합이고 조합은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한 실행방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것을 낯설게 해석하는 그런 역량을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창의성의 ‘코어 중에 코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관찰

관찰을 설명하기 가장 좋은 예가 ‘브라이언 푸(Brian Foo)’의 ‘에어 플레이(Air Play)’라는 영상이에요. 이 영상의 핵심은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서 데이터를 고스트라는 노래에 데이터를 편집시킨 거에요. 이걸 가지고 음악과 영상을 연결해서 보여주는 자체가 관찰이다.

 3. 코딩

코딩은 정말 ‘매직과 같은 도구’라고 봅니다. 클라우드컴퓨팅이나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이런 것들이 코딩을 통해서 구현되기 때문에 직업을 입맛에 맞게끔 선택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거죠.

4. 디자인

이 화면은 2002년도 구글의 총 수입이에요. 매출이라고 하면 간단하게 엑셀로 만들 수도 있어요. 근데 왜 이렇게 화려한 형태의 디자인을 했는가. 그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때문이에요. 내 생각을 남들에게 쉽게 이해시키는 것이 핵심인 거죠. 디자인 자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남들이 알아줘야 할 내용을 함축적으로 의미 있게 전달하는 역량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디자인을 해야 되는 것이죠. 숫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인포그래픽의 형태를 보여주면 정말 베스트죠.

5. 연결

연결은 참 중요한 영역입니다. 예를 들어 성공을 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 옆에 있어야지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가 있어요. 주변이 잘 살아야지 여유가 있듯이 그러한 형태의 영향을 받거든요. 기본적인 소양은 ‘남들이 나와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죠. 너무 약삭빨라도 안되고... 배려해주고 하는 이런 마인드 셋이 되게 중요합니다. 갑질을 하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요. 그래서 연결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합니다. 이미지 속 존 F.케네디 뒤쪽에 동그라미로 표시된 분이 누구일까요? 네 바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십니다. 이분이 영어를 되게 좋아했어요. 한 번은 전국에 존F.케네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가 있었어요. 영어 시험을 치러야 했는데 당당히 합격하였어요. 왜냐, 김치 담그는 방법을 영작해서 시험 문제로 제출했기 때문이에요. 이미 따 놓은 합격이었던 거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라는 것 자체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는 영어가 돼야 합니다. 영어가 되면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 안무정 책임 소개 >

안무정 책임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 LG CNS에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자산, NFT 등 4차 산업혁명과 직결된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미술과 음악 등 예술활동에 코딩을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이 많다. 대학에 진학해 전산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디지털미디어(석사)와 IT디자인융합(박사)을 전공했다. 

25년 동안 축적한 IT 기술과 개발 경험을 살려 학생들이 최신 IT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멘토와 진로 코칭 일도 하고 있다. 미래 기술이 가져올 혁신과 변화가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가정에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믿으며, IT 유토피아 건설을 위한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데도 관심이 많다.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에서 정부, 기업, 가정이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삶의 가치와 행복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전략과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IT 기술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LG CNS 안무정책임의 인터뷰는 IT People & Trend 전문 유튜브채널 'T1530'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T1530'은 국내 ‘No.1 IT 프리랜서 인재매칭 플랫폼사’인 (주)이랜서(대표 박우진)이 올 해 초에 개설한 IT 전문 유튜브 채널입니다.

박우진 대표는 “기술이 중시되는 IT 업계도 결국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으로 “IT 업계를 이끌고 있는 사람들의 스토리를 기록”하며 공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