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코드·로우 코드 개발 플랫폼 툴 총 정리 (2023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회의 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하였습니다. 채용 시장에서는 ‘개발자 모셔가기 경쟁’이 치열해지며 개발자와 프리랜서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죠.
이에 따라 개발을 위한 리소스 및 자본 측면에서 대기업과 그 밖의 기업이 차이가 나며 디지털 격차가 심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시장은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 코드, 로우 코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개발 생태계에서 노 코드 ᐧ 로우 코드와 개발자와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지 짚어보고 플랫폼 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 코드 ᐧ 로우 코드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맞춤형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은 셀 수 없이 많으며, 공공 영역에서 발생하는 개발 수요에 대응할 개발자 풀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정부 및 민간 영역에서는 코딩, 프로그래밍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지만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데 시간이 소요되며, 여러 가지 제약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코딩을 배우지 않았거나, 프로그래밍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플랫폼 내의 템플릿을 결합해 스스로 필요한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노 코드(No code), 로우 코드(Low code) 플랫폼이 개발 시장에서 고속 성장 중입니다.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프로그래밍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니 놀랍죠?!
노 코드 (No Code)
“문송합니다” NO!
야! 나두 개발할 수 있어!
노 코드(No code)는 말 그대로 코딩 없이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즉, 코딩을 모르거나, 비 IT 전문가들도 플랫폼 내에서 웹 및 앱 개발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로우 코드 (Low Code)
반면, 로우 코드는 조금 다른데요. 코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 IT 전문가들도 쉽게 개발자와 유사한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최소화, 간소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개발 인력은 부족한데 수요는 넘치는 등의 여러 상황에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노 코드 ᐧ 로우 코드의 장점
01 | 디지털 격차 완화
노 코드 및 로우 코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반드시 숙련된 전문 개발자나 프리랜서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개발 인력 확보 경쟁에서 밀린 기업이나 개인들도 개발이 가능하여 디지털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02 | 빠른 스피드
노 코드와 로우 코드는 단순히 개발만 가능케 한 것이 아니라, 속도 면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기성 템플릿을 사용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웹 또는 앱이 뚝딱! 완성하고, 몇 개의 인터페이스를 연결하면 앱이 구현됩니다.
즉, 전체 개발 프로세스가 클릭과 컴파일링 등의 몇 가지 단계만으로 간소화되어 빠르게 개발이 가능합니다.
03 | 비즈니스 효율성 향상
노 코드 및 로우 코드 개발 옵션을 도입 가능하다면 더 많은 기능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즉, 코딩의 파이가 커지게 되죠. 예를 들어, 노 코드 또는 로우 코드를 다음과 같이 활용하여 각 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운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개발 실무자가 현장에서 필요한 간단한 기능 또는 앱을 직접 만들고, 각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전문가가 데이터를 분석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죠.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부분을 템플릿으로 만들면 코딩 없이 바로 개발하거나,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유지보수 작업 등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
개발자와 노 코드 ᐧ 로우 코드
경쟁? vs. 공생?
위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노 코드, 로우 코드는 개발 시장의 한 축으로 급성장 중입니다! 특히 가트너는 2023년, 전 세계 로우코드 개발 기술 시장이 약 20% 성장하여 규모가 269억 달러(약 34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죠.
하지만 일부 프리랜서 개발자들은 이것이 자신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우려하기도 합니다. 노 코드 및 로우 코드가 기존 개발자의 일자리를 빼앗고, 개발 생태계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까요? 과연 ‘개발자 없는 개발 시대’가 도래하게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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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 코드 ᐧ 로우 코드는 개발 플랫폼 툴로써 몇 가지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노 코드와 로우 코드의 한계점
01 | 노 코드 ᐧ 로우 코드는 도구일 뿐
노 코드 ᐧ 로우 코드 플랫폼은 개발을 수월하게 돕는 도구 및 수단일 뿐, 완성품이 아닙니다.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려면 효과적인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죠. 다시 말해,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요구사항과 기대치를 충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포토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디자이너와 그렇지 않은 디자이너의 결과물은 다릅니다!
02 | 여전히 개발자가 필요하다
노 코드 플랫폼은 IT 전문 인력 없이도 비전문가가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비전문가라고 해서 항상 의도한 앱이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IT 부서의 도움 또는 감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로우 코드의 경우, 노 코드와는 조금 다른데요. 비전문가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인 노 코드와 달리, 로우 코드는 개발자가 전문 코드 솔루션보다 더 빠르고 쉽게, 적은 리소스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로우 코드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코딩 경험이 필요하고, 결과적으로 코딩 경험 및 IT 전문 지식을 보유한 개발자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03 | 핵심은 빠르게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노 코드, 로우 코드의 핵심은 ‘코딩을 하냐, 안 하냐’가 아닌,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적용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노 코드, 로우 코드를 도입하여 사용하는 방식에 잘 드러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국내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AI), 기계학습, 모델 엔지니어링 등 복잡하고 어려운 분야에 노 코드를 적용하면서 개발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노 코드를 이용해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앱을 개발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인데요.
즉, 노 코드가 기존의 개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타 사용자 및 비전문가들이 노 코드 및 로우 코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다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노 코드 ᐧ 로우 코드 플랫폼 툴
No Code | Knack
* 출처 : Knack
깔끔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노 코드 플랫폼 Knack을 사용하면 누구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이름 등 적절한 유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구성하고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JavaScript를 사용하여 인터페이스를 확장 및 커스터마이징하여 앱의 룩 앤드 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Gmail, MailChimp, Dropbox, Google Drive 등과 통합하여 데이터를 쉽게 분석, 관리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앱에 앱 내 결제, 또는 페이팔과 같은 보안 결제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No Code | Airtable
* 출처 : Airtable
Airtable는 뛰어난 기능과 정교함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현대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품 계획, 제품 카탈로그, 버그 추적, 제품 추적 및 출시 등을 위한 유용한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알림 및 반복 작업 자동화를 통해 팀워크를 가속화합니다.
Slack, Gmail, Facebook, Google Sheets 등의 서비스와 통합하여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수월하게 공동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모든 사용자 장치에서 변경 사항을 편집 및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No Code | Bubble
* 출처 : Bubble
Bubble을 사용하면 드래그 앤드 드롭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자인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Javascript 플러그인 및 API 통합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Bubble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8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튜토리얼을 제공합니다.
Low Code | Microsoft PowerApps
* 출처 : Microsoft PowerApps
사전 구축된 인공지능 컴포넌트를 포함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PowerApps을 사용하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동시에 팀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리 작성된 템플릿과 드래그 앤드 드롭(끌어서 놓기) 기능을 제공하므로 빠르게 앱 구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의 데이터베이스 사용하여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접속하고, 쉽게 정리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Office 365 및 Dynamics 365를 사용하여 앱 기능을 확장하고 사용자 정의할 수 있습니다.
Low Code | Caspio
* 출처 : Caspio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Caspio를 고려해 보세요. 직관적인 툴을 사용하여 양식, 대시보드 및 보고서가 포함된 고급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업, 마케팅, IT, 운영, 관리, 지원, 인사, 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무제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권한 및 워크플로우 등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거리 검색, 지도 통합, 지오코딩 및 근접 계산을 사용하여 뛰어난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11개의 주요 언어로 제공되므로 다국어 앱을 만들 수 있으며, 모든 국제 통화, 숫자 및 날짜 및 시간대를 지원합니다.
Low Code | Google AppSheet
* 출처 : Google AppSheet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AppSheet을 사용하면 GPS 및 지도, 이미지 캡처, 서명 캡처 및 바코드 스캔과 같은 기능을 앱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대시보드와 자동화된 알림 프로세스를 통해 수집 및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및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GPS 위치 기록, 사진 수집 및 주석 달기, 서명 수락 및 바코드 스캔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데이터 수집 기술을 개선합니다.
Low Code | Appian
* 출처 : Appian
Appian을 통해 앱과 워크플로우를 신속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단일 프로세스로 인력, 시스템, 데이터, 봇 및 AI를 조정하고,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할 수 있죠.
로우 코드 RPA 또는 타사 RPA를 사용하여 통합 워크플로우에서의 공통 작업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향상합니다.
복잡한 프로세스를 설계, 실행, 관리 및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Google, AWS 및 Azure의 AI를 앱에 통합하고, 인텔리전트 문서 처리를 통해 대량의 양식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Low Code | Zoho Creator
* 출처 : Zoho Creator
자신의 비즈니스 로직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 Zoho Creator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구 사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양한 템플릿 컬렉션과 직관적인 코드 편집기, 비주얼 빌더를 사용해 앱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프로세스를 통해 앱에서 워크플로우를 쉽게 구성하고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노 코드, 로우 코드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으셨나요?
본문에서 살펴본 사례와 같이 노 코드, 로우 코드는 개발자의 업무 효율과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 IT 전문가를 지원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 코드, 로우 코드 플랫폼까지 잘 활용할 줄 안다면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프리랜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개발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유능한 서퍼는 파도와 맞서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몰려오는 파도를 잘 타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통찰력을 발휘해 유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프리랜서 개발자로 거듭나도록 이랜서는 계속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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