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언어, C++, C#의 차이점 이해하기 | 개발직군 채용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C 언어, C++, C# 중 어떤 것이 가장 유용할까요? 각 언어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떤 언어가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지 따져봐야 합니다. C 언어, C++, C# 세 언어의 각 특성과 차이점, 장단점을 파악한 후 프로젝트 가장 잘 맞는 언어를 선택하세요.
C 언어, C++, C#이란?
| C 언어
#가장기본 #가장먼저개발 #적은공간소모 #빠름 #효율적
C 언어는 이 세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입니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운영 체제나 언어 처리계 등의 시스템 기술에 적합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1972년 미국 벨 연구소의 Dennis Ritchie가 새로운 버전의 유닉스(Unix)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C 언어가 개발되기 전까지 유닉스 운영체제는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어셈블리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C 언어의 발명 이후, 그보다 높은 수준의 언어인 C 언어로 다시 작성되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C 언어가 만들어진 시대에는 컴퓨터가 지금처럼 빠르지 않았던 탓에 C 언어는 리소스가 부족한 기계에서 작동할 때 유용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메모리에 대한 기본 수준의 액세스를 제공하며, 런타임 지원이 거의 필요 없어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적은 공간을 소모하면서도 빠름)
| C++
#C 언어확장판 #객체지향프로그래밍언어 #OOP
C++는 덴마크의 컴퓨터 과학자인 Bjarne Stroustrup이 개발하여 1985년 출시되었습니다. 운영체제 개발에서 C 언어와 함께 사용되며, 고수준의 서버 및 PC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되는데요.
C++는 C 언어의 확장판이라고도 합니다. 하위 수준인 C 언어를 기반으로 하지만, 속도나 효율성 저하 없이 C 언어를 개선함과 동시에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bject-oriented programming) 기능을 추가했기 때문이죠. 또한, C 언어보다는 고도의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중급 수준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간주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C 언어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C 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이 탄탄한 개발자라면 C++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C#
#C++ #비주얼베이직 #자바 #객체지향프로그래밍언어 #OOP #.NET #기업용
C#는 2002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닷넷(.NET)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용 소프트웨어가 아닌, 내부용 또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되는데요. 다시 말해, 닷넷(.NET) 프레임워크 내의 클라이언트 및 서버 개발에 사용됩니다.
C#은 C++를 기반으로, 비주얼베이직(visual basic)의 편의성을 결합하여 만든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하지만 C++보다는 자바(Java)와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비주얼 언어가 가진 사용자 친화성, C++의 객체 지향성, 자바의 분산환경처리에 적합한 다중성 등을 모두 지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C 언어, C++, C#의 차이점과 장단점
프로그램은 데이터와 명령어로 구성되며, 어떤 방식으로 프로그래밍하는지에 따라 이 세 언어의 차이점이 발생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C 언어 | C++ | C# |
절차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컴포넌트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
즉, C 언어로는 어떠한 명령어들을 어떠한 순서로 몇 번씩 실행시킬지(절차)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절차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하지만 C++와 C#은 관련 있는 데이터와 명령어를 하나로 묶어 객체라는 조립 단위를 만들고, 필요한 객체들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
| C 언어 vs. C++
절차 지향 vs. 객체 지향
C 언어는 기본적으로 순서에 따라 절차대로 함수를 만들어 프로그래밍하는 절차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절차대로 프로그래밍하게 되면 코드의 양이 방대해지고, 프로그램이 거대해져 관리가 어렵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고자 C 언어에 객체 지향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더 나은 확장 버전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C++입니다! 즉, 핵심은 C 언어는 객체 지향이 아니며, 이것이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구체적으로 C 언어와 C++의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객체 사용 여부 ㅡ C 언어는 입력과 출력에 함수를 사용하고, C++는 입출력에 객체를 사용합니다.
코드 실행 ㅡ C++는 C의 확장자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C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는 C++ 코드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객체 지향의 특성 ㅡ C++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이므로 객체 지향의 특성인 캡슐화, 상속, 다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C 언어는 이러한 특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자유 개체 ㅡ C 언어에서 데이터와 함수는 "자유 개체"이므로 외부 코드를 사용하여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는 데이터와 함수를 단일 객체로 캡슐화하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 구조와 연산자는 외부 코드에 숨겨집니다.
네임스페이스(이름공간) ㅡ 코드 베이스에 라이브러리가 여러 개 포함된 경우, 이름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C++는 네임스페이스를 사용하여 코드를 논리 그룹으로 정리하고 이름 충돌을 방지하지만, C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조변수 지원 여부 ㅡ 참조 변수는 이미 존재하는 변수의 별칭으로, 더욱 빠른 코드화를 위해 짧은 표기법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C++는 참조 변수를 지원하지만, C 언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C++ vs. C#
객체(Object)와 컴포넌트(Component)
이 둘의 차이점은 C++와 C# 모두 객체 지향 언어이지만, C#은 모든 것을 객체로 취급하기 때문에 컴포넌트 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라고도 한다는 것입니다.
컴포넌트(Component)란 프로그래밍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각각의 구성 요소, 즉, 독립된 모듈을 뜻합니다. 컴포넌트 기반 프로그래밍에서는 레고 블록과 같이 이미 만들어진 컴포넌트들을 조합하여 화면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시 차이점으로 돌아가 보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큰 바이너리 실행 파일로 결합된 ‘클래스 간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지만, 컴포넌트 지향 프로그래밍은 자체적으로 작동하는 ‘교환 가능한 코드 모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또한, 사용자는 이러한 코드 모듈을 사용하기 위해 내부 작업(세부 사항)을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 밖에도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C++는 본래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C#은 표준화되었지만, Windows 환경 이외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닷넷은 Windows에서만 설치가 가능해 다른 운영체제는 사용 불가하기 때문)
C++는 컴파일되어 기계 코드로 직접 변환됩니다. 하지만 C#은 중간 언어, 즉, ASP.NET에서 해석되는 CLR(공용 언어 런타임)로 컴파일됩니다.
C++에서는 메모리를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는 반면, C#은 메모리 관리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상 시스템에서 실행됩니다.
C#과 달리, C++는 포인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 언어 vs. C#
C 언어와 C#은 기술적으로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매우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C#은 C 언어, C++와는 다른 새로운 생태계로, 자바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즉, 자바(Java) & 오라클(Oracle) 생태계에 대응해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C# & 닷넷(.NET) 생태계를 창조한 것이죠. 닷넷은 윈도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다른 운영체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프로젝트에 C 언어, C++, C#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웹, 및 데스크톱 개발은 C#과 같은 고급 언어를 사용하여 수행됩니다. 닷넷(.NET) 언어의 일부인 C#은 Windows 기반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작동하기 때문이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C#이 적합합니다.
반면, C++는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대상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훨씬 더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또한, C++를 사용하면 효율적이고 빠른 서버 측 소프트웨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서비스 측면의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게임 및 장치 드라이버 개발에는 C++가 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 인재 풀도 고려사항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언어를 다루는 각 개발자에게 필요한 스킬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국내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가 궁금하다면 이전 블로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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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는 저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없습니다. 기업의 니즈와 타깃 개발 프로그램에 적합한 언어를 분석하여 프로젝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9만 명 이상의 경력 IT 전문가 인재 풀을 보유한 이랜서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프로젝트에 꼭 맞는 프리랜서 개발자를 구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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