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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모든 것
IT 기업 개발자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IT 개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신 ‘몽상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대학교 전공을 컴퓨터 공학이 아닌, 전자공학과를 선택했다가 IT 개발자로 전향한 특이한 케이스의 IT 개발 프리랜서이신데, IT 개발자로서 하는 업무와 프리랜서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나누어보았습니다.
경희대 전자공학과를 다녔는데, 컴퓨터공학 지식이 부족해서 따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공부하면서 계속 만들어보는 일을 시도했습니다. 2011년에 처음 스마트폰을 접했는데, 그야말로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드웨어, 즉 스마트폰 같은 제품을 만들고 싶었으나 스마트폰을 통해 생각만 했던 일들을 앱으로 만들어 적용할 수 있는 것에 마음이 두근거려 앱 소프트웨어 쪽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블록체인 연구와 외주 개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데다 마치 블록체인이 가치가 없는 돈놀이처럼 여겨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블록체인 개발자의 장점은 디스코드, 깃허브와 같은 커뮤니티를 통해 해외의 개발자들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안을 받고 반대로 제안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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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뭔가 만들어내는 것을 시도할 때, 내가 생각한 것을 개발을 통해 그대로 구현해낼 때, 같은 시스템이라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더 세밀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낼 때 성취감을 느낍니다.
적은 예산으로 제가 희생을 감수해야 했던 앱 프로젝트였는데, ‘과연 이 프로젝트가 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고객사 대표님의 의지는 무척 강했습니다.
한데 서비스가 출시되자 앱 다운로드 수가 무려 200만 건을 넘었고, 저는 자연스레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누군가에게 신뢰감을 얻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프리랜서의 길을 선택한 건 아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퇴사 후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프리랜서 플랫폼이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랜서와 같은 프리랜서 플랫폼을 둘러보다가 프리랜서 개발자로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일이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웹/앱 개발을 할 줄 안다면 일단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개발한 프로젝트가 출시 후 큰 반응을 일으켰을 때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은 기획 단계부터 예산의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습니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해 고민을 하며 토론을 지속하면서도 이게 진짜 될까 의문을 가질 때가 많은데, 서비스 출시 후,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일하면서 겪은 노고를 보답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Q. 프리랜서 개발자로 전향할 때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방법이 있나요?
다른 개발자와 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인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지 판단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리랜서라면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에는 의뢰 사 혹은 의뢰자의 개발 의도를 같이 고민하고 이해해 주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개발해 보면서 커리어를 쌓으려고 했습니다.
프리랜서 플랫폼에서 협업한 평가만 쌓인다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것이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단은 리뷰를 쌓는 데 집중했습니다.
3~4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에는 꾸준히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개발자가 되려면 스스로에 대한 개발이 먼저라는 생각에 그것을 실현하다 보니 어느새 프리랜서 개발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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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지내다 보면 나태해지기 쉽습니다. 근무시간을 명확해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일하는 것이 업무 효율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될수록 클라이언트의 일과시간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밤낮이 바뀌면 곤란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일과를 온전히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유가 주어진 만큼 더 큰 책임감이 부여되니까요.
프로젝트의 개발은 내가 온전히 책임진다는 생각을 매일 반복하는 것
클라이언트가 하라는 대로 했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보다는 모든 업무의 이유와 근거를 명확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다른 개발자들 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 경험을 함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랜서로서 중요한 자질은 ‘메타인지’와 ‘책임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타인지가 높아야 자신의 실력에 맞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고,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면 맡은 업무를 끝까지 해내는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책임감이 없을 경우, 나뿐만 아니라 나를 고용한 업체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리랜서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메타인지’와 ‘책임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만두고 싶을 때는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 좋을 때와 기획했던 일이 계속 실패할 때인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처럼 고정적으로 월급을 받지 않으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회사에 입사해야 될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개발했던 프로그램이 계속 실패를 겪을 경우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그만두어야 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시간의 자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리랜서로서 가장 큰 메리트는 ‘시간’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잘 다스리면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 룰을 만들고 지키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올 것을 대비해 예산 계획을 세우고, 실패로 인한 무기력함이 오면 자기개발에 더욱 집중하면서,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합니다.
“마인드가 ‘프리’한 사람이
진정한 프리랜서입니다.”
프리랜서로서 마음가짐을 잘 잡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프리랜서는 마인드가 ‘프리’해야 합니다. 회사와 다르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내 책임하에 일을 해 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자유로운 상황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프리’ 한 마인드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임할 수 있을 때, 프리랜서로서 뛰어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터뷰 요약]
나 자신에 대해서 엄격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능력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부와 노력
인터뷰:
‘몽상가’ 님
몽상을 현실로 실현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개발자
인터뷰 한줄 요약 (Summary)
“상상했던 것이 개발을 통해
구현될 때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비 전공자가 IT 개발자로 전향하게 된 이유는 바로 꿈을 향한 도전과 성취입니다. 자신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프리랜서에 도전했고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며, 결국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꿈을 향한 도전 프리랜서!
처음이라 망설여지나요?
이랜서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랜서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 최대 IT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으로 2만 8,000여개의 사용자 리뷰와 350만 여개의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케어하는 IT 프리랜서 매칭 전문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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