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서, 런클럽 2기 발대식 개최 "IT인들의 건강한 러닝 커뮤니티가 목표"

이랜서(대표 박우진)는 지난 3월 15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이랜서 런클럽(ERC) 2기의 첫 레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서 런클럽 2기 발대식 현장/사진제공=이랜서

이랜서 런클럽은 IT인들의 자기 계발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이랜서가 만든 러닝 커뮤니티다. 지난해 이랜서가 운영한 '910 RUN 챌린지'가 그 전신이다.

이랜서 런클럽 2기의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와 함께 9주간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10주 차인 2024년 5월 19일 여의도 한강 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되는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에는 모두가 10K를 목표로 달렸던 작년과 달리, 참가자가 5K, 10K, 하프 마라톤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지난 1월 22일 이랜서 런클럽 2기의 모집공고를 게시한 이래 다양한 사연을 가진 IT인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했고, 이 중 72여 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이랜서 관계자는 "지원서를 정성스럽게 작성한 지원자가 많아, 참가자를 선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랜서 런클럽 2기의 지도는 지난 910 RUN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춘천 마라톤대회를 2회 우승한 경력의 박유진 러닝 코치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오정현 러닝 코치가 담당하며, 각 참가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레슨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랜서 런클럽 2기의 모집은 끝났지만, 참가자가 아니더라도 이랜서 런클럽의 활동을 함께 할 방법은 있다. 이랜서는 자사 유튜브 채널 T1530에 러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러닝 강의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다.

이랜서 관계자는 " 러닝 강의 콘텐츠는 러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박유진 코치가 러닝의 기초를 쉽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내용의 튜토리얼 영상이 될 것"이라며 "'이랜서 런클럽2기' 참가자들의 성장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와 러너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많은 이들이 'ERC 2기'의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창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이랜서 런클럽 2기 활동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난 910 RUN 챌린지 때 참가자들이 달리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이랜서 런클럽 2기도 IT인들의 건강한 상호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진 대표는 "이랜서 런클럽 2기에 이어 올 가을 모집할 이랜서 런클럽 3기에서는 대망의 풀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