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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들 달리면서 건강도 챙긴다"···이랜서, 'ERC 3기' 모집

언론보도
2024. 07. 04
조회수
2,167

전문 코치가 8주간 무료 교육...이달 8~17일 10일간 이랜서 홈페이지서 접수


 

“옛날에는 달릴 수 있는 거라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랜서 런클럽(ERC)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한 덕분에 이제는 10km를 지나 하프 마라톤까지 달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IT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대표 박우진)가 IT개발자들의 건강을 위해 시행하는 달리기(러닝) 교육 프로그램인 '런클럽 ERC'에 참여한 프리랜서 개발자 김문숙 씨 소감이다. 김 씨는 올 초 진행한 'ERC 2기'에 참여해 "건강은 물론 개인 성장까지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런클럽 ERC 1기'와 2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관심을 모은 이랜서가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이달 8~17일 10일간이다. 달리기를 좋아하거나 입문하고 싶은 IT프리랜서나 관련 업계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무료 행사인데다 전문 강사진의 코치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랜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이랜서 런클럽ERC 3기’ 역시 이랜서가 IT프리랜서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만든 러닝 커뮤니티다. 지난 해 개최한 ‘910 RUN챌린지’ 와 올해 초 진행한 ‘이랜서 런클럽ERC 2기’에 이어 세번째다.

 

이련서 런클럽 ERC 2기들이 모 기관이 주최한 달리기 행사에 참가, 완주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올해 초 진행한 ‘ERC 2기’ 참가자들은 매주 금요일에 모여 9주간 전문 코치의 훈련을 받았고, 이어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62명이 완주했다. 특히 여자 하프 부문 1위와 6위, 여자 10킬로미터(10K) 부문 2위 입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ERC 3기’ 역시 8주간 전문 코치의 훈련을 받고 다 같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올해 ‘ERC 3기’는 완주 코스 구간을 더 넓혀 5km, 10km, 하프(Half), 풀(Full) 코스 등 모든 구간을 준비했다. 2기에 비해 풀코스가 추가됐다. ▲5K/10K와 ▲하프(Half)/풀 등 두개 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코칭은 반별로 수준별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오는 8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수 또는 금요일에 모여 러닝 훈련을 받는다. 이어 10월 3일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리는 ‘제 21회 국제평화 마라톤 대회’에 다같이 출전한다.

러닝 코칭은 춘천 마라톤 대회를 2회 우승한 경력의 박유진 코치와 세계육상선수권 마라톤 전 국가대표 김민 코치가 담당한다. 이들 코치들은 5K, 10K, 하프, 풀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하는 각각의 참가자들에 맞게 체계적인 레슨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련한 박우진 이랜서 대표는 "작년에 진행한 910 RUN 챌린지와 올해 초 진행한 ERC 2기가 많은 IT인들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교류의 장이 되는 걸 보며 IT 업계 일원으로 무척 보람찼다. 무엇보다 이번 ‘ERC 3기’는 마침내 풀코스까지 추가, 풀마라톤까지 도전하게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ERC는 국내 마라톤을 넘어 해외 마라톤 도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적극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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