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을 더 똑똑하게 하는 방법

아래 그림 기억나시나요? 어릴 적 영어시간에 배운 부정대명사와 형용사에 대한 그림입니다. 기억나시죠? 학창 시절 영어를 배운 지 10년이 넘어도 머릿 속에서 기억이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이미지화’로 이해하며 암기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정보를 전달할 때, 데이터를 이미지화하여 설명하면, 이해가 쉽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  전달력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는데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이미지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면 수업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로도 증명되었습니다.

아시아 학생들의 평균 수학 점수가 미국 학생들보다 높은 이유를 찾기 위해 학자들이 수학 수업을 연구한 결과 아시아권 교사들은 수업에서 이미지나 추상적인 개념을 활용하여 가르치는 빈도가 미국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았고, 이는 곳 높은 수학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아시아권 - 61% / 미국 - 31%) 

IT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빅데이터에 활용성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모든 기관 및 조직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실 텐데요.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항상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 하느냐 입니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빠르게 이해하고,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정확한 결론과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데이터 분석을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오늘 IT 프리랜서 전문 매칭 플랫폼 이랜서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분석을 더 똑똑하게 하는 방법

데이터 시각화란?

세일즈 데이터, 마케팅 KPI, 재고 현황, 고객 상호작용 등 기업은 매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그런데 숫자로 이루어진 데이터만 보고 각 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하거나,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기 어렵죠. 

따라서 데이터를 차트, 그래프, 맵과 같은 포맷으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데이터 시각화’라고 합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하면 각 요소의 연관성이나 특정 패턴, 또는 추세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조직의 구성원들이 인사이트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가 중요한 3가지 이유

01.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기업 및 각종 조직에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다룹니다. 그런데 많은 양의 텍스트 또는 숫자 데이터로 빽빽하게 채워진 엑셀 시트의 화면에서 특정 요소의 변화나 추세 등 의미 있는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신가요? 아마 어렵다고 대답하실 텐데요. 특히 빅 데이터일수록 더욱 다루기 어려워지죠.

하지만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하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요약하여 한눈에 보기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트에서 도형의 크기나 그래프의 높낮이 또는 색의 진하기 등을 통해 데이터를 비교하거나, 연관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텍스트로 볼 때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데이터의 요점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고, 이를 통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02.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원하는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즉, 단순히 시각적으로 표현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필터, 정렬 또는 확대/축소 등의 인터랙티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시각화 결과물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자신이 찾는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적인 차트 이미지를 통해 데이터 결과에 대한 하나의 고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과의 차이점인 동시에, 데이터 시각화의 장점이기도 하죠.  
 

03. 조직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한다.

데이터 시각화를 사용하는 이유는 데이터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 및 이해하고, 올바른 인사이트를 도출해 내기 위함입니다. 데이터는 그 자체보다는 활용 능력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며, 주어진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은 조직의 능력입니다!

데이터 시각화 활용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는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활용하는 것입니다. 시각화는 사람이 어떤 대상을 인지하고 기억하는데 효과적이므로 가장 강력한 메시지 전달 방식이죠. 

두 번째 방법은 이 시각화의 결과물로 얻은 인사이트를 조직의 다른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이터 시각화 결과를 공유하는 ‘대시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죠. 

데이터 대시보드는 중요 지표(KPI)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는 차트, 그래프, 표 등으로 이루어진 보드를 의미하며, 앞서 언급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 시각화 툴입니다.

이처럼 데이터 시각화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조직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을 현장에 적용한 데이터 시각화 사례를 살펴볼까요?

데이터 시각화 사례 - 현장 적용 

방송 미디어 - KBS

데이터 시각화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익숙한 사례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확진자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하는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서비스입니다!

KBS 데이터 저널리즘 팀에서도 인터랙티브 사이트를 오픈했는데요. 국내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당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었죠. 이 사이트는 확진자 조회, 확산 지도 등 전염 추세와 더불어 각국 확진자 규모 및 감염경로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정부 및 공공기관 - 제주시

<경기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추이(월간)> 

이미지 출처 - 제주데이터허브

제주도는 ‘제주데이터허브’를 통해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제주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하여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계획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주도민 및 소상공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시각화 리포트도 포함됩니다. 

금융권 - KEB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스템 ‘하나 빅 인사이트’를 구축했는데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핵심 경영지표, 조직 단위별 영업 실적 모니터링, 고객 특성별 비정형 분석 데이터 등을 시각화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숫자 데이터 그대로 보았을 때는 알기 어려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 데이터 시각화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죠!

민간기업 - P&G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P&G도 데이터 시각화를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인 만큼, 시장 및 고객 데이터의 양도 방대하므로 데이터 시각화는 필수이기 때문이죠. P&G는 데이터 시각화 회의실인 ‘비즈니스 스피어(Business Sphere)’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 80여 곳의 사업장, 40억 명에 이르는 고객들로부터 취합한 시장 관련 지표 등 내부 데이터와 경쟁사 현황 등 외부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가공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을 본사 및 현지 법인에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신제품 출시 주기가 경쟁사 대비 2배 짧아지고, 시가총액은 배로 느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죠.

데이터 시각화 툴 

파이썬 (Python)

데이터 과학자라면 파이썬은 필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은 대화식 데이터 시각화 툴에 해당하는데요.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므로 그래프 제작 시 유용한 강력한 툴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프로그래밍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전문가인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D3 (Data Drivened Document)

D3는 ‘Data Drivened Document(데이터 기반 문서)’의 약자입니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문서를 다룰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기반 라이브러리죠. D3.js는 HTML, SVG(Scalable Vector Graphics), CSS를 사용해 데이터를 시각적인 결과물로 나타냅니다.

장점은 강력한 SVG 처리 능력! 데이터를 SVG 속성에 쉽게 매핑 가능하고, 다양한 도구 및 방법(데이터 처리, 레이아웃, 알고리즘 등)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Google Looker Studio

데이터 시각화 툴과 대시보드를 동시에 이용하려면? 구글 마케팅 플랫폼의 일부인 구글 룩커 스튜디오(Google Looker Studio)를 확인해 보세요. 사용자는 데이터와 대시보드에 대한 여러 보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와 연동되며, 이 두 가지 툴 모두 무료 버전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Microsoft Power BI

데이터 대시보드 솔루션을 찾는다면,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Microsoft Power BI를 추천합니다! 사용자들은 제공되는 시각화 갤러리를 참고해 볼 수 있고, 시각화 샘플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Chartblocks

Chartblocks는 JAVAScript D3.js를 이용하여 HTML5 통계 차트를 생성해 주는 데이터 시각화 툴입니다. 데이터를 엑셀과 같은 차트로 변환해 주죠. 숫자로 이루어진 자료를 빠르고 간편하게 직관적인 시각화 화면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ChartBlocks로 시각화한 데이터는 디바이스 종류나 스크린 크기 등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데이터 시각화 주의사항 

앞서 언급했듯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은 조직의 몫입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 데이터 왜곡 또는 부정확한 정보 전달 등과 같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보는 사람이 시각화 결과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빅 데이터 활용의 유용성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빅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인 스테판 퓨의 말을 인용하자면,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과 그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IT 관계자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라고 합니다. 즉, 데이터 시각화를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이 간극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죠.

따라서 조직의 과제이자, 가장 효율적인 옵션은 외부 전문가에게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를 맡겨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및 이익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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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에는 데이터 전문가, 파이썬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UX/UI 디자이너 등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시각화의 핵심은 ‘데이터를 올바르게 다룰 줄 아느냐’이므로 데이터 전문가의 역할은 중추적이며, 일부 데이터 시각화 툴을 사용하려면 프로그래밍 스킬이 필요하므로 개발자의 역할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최적의 디자인으로 시각화하려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UX/UI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역시 꼭 필요하죠. 

데이터 시각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구현 방식의 비효율성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피하고, 최선의 결과를 얻고 싶으신가요? 타사 비교 불가! ‘고급 경력 전문가’들을 보유한 IT 전문 프리랜서 매칭 플랫폼 이랜서에서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를 채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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