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ra, 프로젝트 관리자가 사용하는 이유와 사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IT 프로젝트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IT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면서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있어 서비스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기준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의 개발 방법도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확인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서비스를 개선하는 ‘애자일 방법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애자일 방법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협업 툴 ‘Jira(지라)’를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협업 기능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팀원들과 공유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프로젝트 작업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게 도와주는 협업 툴 ‘Jira(지라)’에 대해 대한민국 No.1 IT 인재 매칭 플랫폼 이랜서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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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를 설명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이유와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이유
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려워서일까요? 아닙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프로젝트를 협업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부서마다 역할이 다르고 이해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는 어려워지게 되는데요.
건축 설계의 경우 설계자가 작성한 설계도를 보고 작업자들이 그대로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경우 설계도를 만들기 위해 Project Owner(PO), Project Manager(PM),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설계도를 만들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이 오고 가면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고, 자칫 조금만 이해도가 달라도 계획했던 프로젝트 다르게 개발되거나 처음 의도한 대로 개발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자 및 모든 구성원들은 내가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들도 동일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매 순간 확인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기획프로젝트 진행 시 커뮤니케이션이 잘못 된 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서가 함께 모여 이해도를 맞춰야 하고, 이해도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한데요. 이때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 개발 특화 협업 툴 ‘Jira(지라)’입니다.
Jira(지라)란?
Jira(지라)는 협업 도구이자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개발 관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대표적인 ‘애자일 협업 툴’입니다.
보통 Jira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BTS(Bug Tracking System)로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랜서에서 말씀드린 Jira(지라)는 아틀라시안에서 개발한 ALM(Application Life cycle Management) 도구입니다.
(아틀라시안 프로덕트의 연계도)
ALM은 단순히 버그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의 생명주기를 관리함으로써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협업 도구라는 것입니다. 생명주기를 관리한다는 것은 요구사항 분석부터 개발이 완료되어 프로젝트가 종료되기까지 관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주기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줄이는 것은 필수이며 Jira에서는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ira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Jira를 이용해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한 3가지
이슈(Issue)
첫 번째는 ‘이슈’입니다. 이슈를 사전에 찾아보면 ‘논쟁거리’ 등으로 해석되지만 IT 업계에서의 이슈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이슈는 장애가 될 수도 있고 단순한 결함 혹은 누군가로 인한 오류가 될 수도 있습니다.
Jira에서 이슈는 IT 업계에서 이해하고 있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벗어나서 ‘내가 해야 하는 업무’를 구분해 놓은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Jira를 활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 중에 하나입니다.
(Jira issue 관리 보드 / 출처: 지라 홈페이지)
Jira를 사용하는데 큰 컨셉트 중에 하나는 ‘누구나 이슈를 생성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거나 해야 할 일이다’라고 생각되면 이슈를 가져다 해결해야 한다.’입니다. 이슈는 개발 업무가 될 수도 있고 문의에 대한 확인이 될 수도 있으며 기획이나 디자인 업무도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Jira에서는 ‘이슈 유형’이라 통칭합니다. 이슈 유형은 곧 ‘내가 해야 할 일들의 분류’ 혹은 ‘내가 할 일들의 카테고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개발팀이라고 하면 이슈 유형은 [New Feature, Improvement, Bug, Task, Sub-Task] 등이 할 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슈 유형의 구분은 요구사항을 분석했을 때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유관 부서나 협업하는 동료들에게 공유되는 좋은 정보로 활용됩니다.
백로그(Backlog)
두 번째는 ‘백로그’ 입니다. 백로그란? ‘내가 할 일(이슈)을 창고에 넣어둔다.’라는 의미로 말할 수 있습니다. 백로그라는 용어가 매우 생소할 수 있지만 Jira를 사용하게 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반듯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백로그 목록(좌측) 및 상세보기(우측) 출처: 지라 홈페이지)
이슈를 처음 생성했을 때 상태가 ‘할 일(To do)’ 혹은 ‘열림(Open)’ 상태로 생성하거나 처음부터 백로그 상태로 생성하여 향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할 일’ 등으로 상태를 변경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해진 것은 없으며 조직 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백로그를 활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Jira에서 프로젝트 생성 시 백로그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소프트웨어 개발 템플릿을 선택하면 백로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프로젝트 생성 시 제공되는 다양한 템플릿 목록)
백로그는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의 초기 상태입니다. 백로그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작업의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순위에 대해서 계획을 잘 세워놓게 되면 업무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스케줄 관리를 위해서도 꼭 백로그의 우선순위를 선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프로젝트 상황에 따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백로그나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 백로그 혹은 장기적으로 분석/설계/작업이 필요한 백로그 등을 선별하여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워크 플로우(Work flow)
세 번째는 ‘업무 흐름’입니다. 업무 흐름은 이슈 유형으로 구분한 것 중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고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정보입니다.
예를 들면, ‘개선 항목(Improvement)’이 나의 할 일로 있다면 처음 이슈가 생성되었을 때는 열림(Open) 상태이고, 내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가져와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면 진행 중(In Progress) 상태가 되고, 작업을 완료하게 되면 해결됨(Resolved)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해결된 상태를 이슈를 생성한 사람에게 피드백하고 이슈를 종료(Closed)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워크 플로우)
워크 플로우의 중요한 부분은 ‘지금은 내 일이었지만 이때부터는 당신이 할 일이야’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워크 플로우를 활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예를 들면 Bug를 개발자가 해결됨(Resolved) 상태로 변경하였다면 이후에는 Bug를 등록한 사람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해결되었다면 Bug의 상태를 이슈 종료(Closed) 상태로 변경하는 워크 플로우를 태우게 됩니다.
만약 Bug가 해결되지 않고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면 다시 열림(Reopen) 상태로 변경하여 개발자가 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워크 플로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한 워크 플로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워크 플로우는 단순할수록 업무의 혼선이나 혼란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상태 값을 카테고리화하여 단순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워크 플로우의 구성 방법입니다.
간혹 매우 복잡한 워크 플로우를 구성하고 하나의 이슈가 해결되고 종료되기까지 머나먼 여정을 떠나야 한다면 중간에 이슈가 잊혀지거나 관리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복잡하고 매우 긴 워크 플로우의 구성은 지양해야 합니다.
(가시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Jira의 보드 사용하기출처: 지라 홈페이지)
Jira는 워크 플로우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내의서 보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Jira의 보드는 카드를 옮기는 것만으로 이슈의 흐름을 알 수 있으며 현재 이슈 상태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보드의 워크 플로우와 실제 워크 플로우와의 연관 관계)
보드에서는 다양한 필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가 할 일의 목록이나 필요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사람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실제 Jira를 활용한 협업 방법
1. 자유롭게 이슈(할 일)를 생성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합니다.
a) ‘백로그’로 창고에 넣어둘지
b) 바로 ‘해야 할 일’인지
c) 계획을 통해 수행해야 하는 일인지
2. 해당 이슈의 워크 플로우를 확인하여 누구와 협업이 가능한 일이지 확인합니다.
3. 이슈가 워크 플로우를 통해 진행 중인 경우 해결되기까지 관리하면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4. 이슈 상태를 확인하면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을지 판단합니다.
Jira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백로그, 이슈 유형, 워크 플로우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바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함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대한 정보를 협업하는 사람들과 빠르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생각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팀 공동 작업을 촉진 및 커뮤니케이션의 중앙 집중화 / 출처: 지라 홈페이지)
Jira의 정보는 고의로 삭제하지 않는 이상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탐색을 통해 기억하지 못했던 부분을 리마인드 할 수 있으며 히스토리를 검색하는데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같은 용어 혹은 말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Jira라는 도구를 활용하면 생각의 오류를 줄이고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커뮤니케이션의 갭을 줄임으로써 생각을 맞춰나간다면 원활한 협업 문화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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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구성원간의 협업을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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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는 프로젝트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워크 플로우가 빠르게 공유되도록 도와주는 협업 툴입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지라(Jira)를 사용해 보세요. 기존보다 몇 배는 높은 업무 효율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Jira 외에도 프로젝트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협업 툴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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